가방 주문이 들어오자 취미였던 가방 만들기는 실무적인 노동이 되었다.

스트레칭 없이는 몸과 마음이 금방 굳어버렸다.

가방 천 부스러기랑 썪은 영혼의 김치들을 모아 패브릭 캔버스를 짜게 되었다.
가방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는 그냥 이대로 였으면 하는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

(가방을 대가로 몇 만원을 받아버려 이내 가방이 된다.)

가까이서 본 가방, 멀리서 본 가방, 앞과 옆과 뒤에서 나 혼자 본 그 순간이

내가 바라던 것들이고, 그걸 박제해 벽에 걸어둬야 좀 살 것같다.

천이라 인테리어 효과가 높아 침실에 걸어두면 밤에 잠이 잘 온다.

main

Canvas No.9,

2014,

fabric on canvas,

162x130cm

1

canvas making,

2017

2-18

Canvas,

fabric on canvas

19-21

Canvas Installation view

CANVAS

Bag_Art(White), 2017, fabric bag and canvas, 35x52cm
Bag_Art(Wedding), 2017, fabric bag and canvas, 50x65cm
Bag_Art(Flamingo), fabric bag and canvas, 2017, 73x92
Bag_Art(Day_Night), 2017, fabric bag and canvas,56x33cm
Bag_Art(Cross), fabric bag and canvas, 2017, 53x72cm
Bondage(묶음), 2017, mixed media on canvas, 130x162cm
CANVAS NO.2, 2014, fabric on canvas, 100x80cm
CANVAS No.1, 2014, fabric on canvas, 90x70cm
Canvas No.8, 2014, fabric on canvas, 162x130cm
Canvas No.04, 2014, fabric on canvas, 72x60cm
Canvas No.05, 2014, fabric on canvas, 72x60cm
Canvas For BAR TWELVE(바 트웰브를 위한 캔버스), 2016, 90x72cm
canvas-SISTER2(캔버스자매), 2017, fabric on canvas, 54x72cm
Canvas-Belgium Chocolate(벨기에 초콜릿), 2017, fabric on canvas, 60x72cm
canvas-SiSTER1(캔버스자매), 2017, fabric on canvas, 60x90cm
KISS(키스), 2017, mixed media on canvas, 53x72cm
Master(마스터), 2017, fabric,65x100cm